본문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광주아이키움

로그인

아이키움 전체메뉴

소통방

외국인 엄마를 감동시킨 나의 육아 멘토 광주 아이키움 고마워!

김정호 [wwwshock] 조회수 : 211

글자수:

외국인 엄마를 감동시킨 나의 육아 멘토 광주 아이키움 고마워! 첨부이미지 : 4.jpg

  안녕하세요. 저는 8세 여자아이를 키우는 다문화 가정 엄마입니다. 광주 아이 키움 홈페이지에 외국인이 가입이 안 돼서 부득이하게 남편 계정으로 후기 작성했습니다.

한국인 아빠와 결혼해서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인이라서 한국 문화가 매우 낯설고 육아에 대한 지식 정보가 매우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육아를 하다 보니 모르는 게 많아 실수가 잦았고, 아이가 아프면 제가 무엇을 잘 챙겨주지 못해 아픈가 하고 매우 불안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도움을 받았던 것이 광주 아이 키움 홈페이지였습니다. 아이 키움을 통해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를 알게 되었고 키움 뜰 실내 놀이터와 키움 뜰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집에서 혼자 아이와 있을 때 보다 많이 숨이 트였고, 아이의 나이별에 맞는 적합한 장난감 대여 및 책을 대여할 수 있어서 많은 장난감을 체험하고 제가 구매해주지 못한 것들은 많은 부분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때 보육 교직원분이 육아 초보인 저희 부부를 위한 부모 교육 상담과 심리 정서 상담을 해주셔서 모르는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고, 현재 아이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을 해주셔서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이었던 저의 육아 방법이 많이 바뀌었고, 모국을 떠나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이 외로웠던 부분을 어루만져 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육아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필 코로나 시절이 겹치면서 외출하기가 어려웠던 시절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으면서 아이가 커갔고 초등학교를 입학하게 되면서 아이가 많은 체험학습을 원하고 경험해보고 싶어 했습니다. 아이 돌봄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광산구 첨단 행복주택 공동육아 나눔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많은 체험학습을 하는 곳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첨단 행복주택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많은 체험학습을 하였는데 그중 가장 생각나는 프로그램은 직업 체험교육과 힐링 클래스, 명절쿠킹클래스 였습니다. 명절쿠킹클래스의 경우 명절에는 제 모국에 갈 수가 없어 한국에서는 명절을 보내야 하는데 주변에 일가친척이 없어서 도저히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았고, 어떤 명절 체험을 하려고 해도 항상 한발 늦어서 체험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 명절에는 어떤 음식을 하는지 전혀 몰랐고, 아이에게도 휴일과 명절이 같은 날이 돼서 어떤 특별한 체험을 도와주고 싶었는데 마침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명절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이 생겨서 아이와 제가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업 체험교육과 힐링 클래스도 많이 유용했는데, 직업 체험교육은 직업에 대해 지식이 없는 아이가 참여해서 푸드아티스트, 세계 여행가, 문화재 복원가, 크리에이터, 드론 조종사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직업들에 대해 체험해보고 직업에 대한 인식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아이가 문화재 복원가와 드론 조종사에 흥미를 보여 매우 즐거운 체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에 실시된 양육자 프로그램 힐링 클래스에서는 평소의 육아에 지친 저에게 많은 힐링이 되었고, 특히 가을꽃 캐리어를 만들면서 캐리어 속 꽃다발을 보면서 매우 즐겁고 향기로운 꽃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모국이 아니지만 공동육아 나눔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위로가 되고, 아이도 체험학습을 경험하는 것이 즐겁고 신나 해서 어떻게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 다른 어머니들과 만나면서 그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늘 힘들어하고 어려워했던 다양한 고민이나 걱정들을 이야기하면서 내가 다른 부모들보다 언제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위로받고 다양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즘 이웃 문화가 많이 없어져 저 같은 외국인이 육아 정보를 얻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어서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어렵고 힘들게만 느꼈던 육아 방식에 좋은 길잡이가 되는 큰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프로그램 수업을 듣다 보니 공감대와 친밀감이 많이 형성되어서 아이와 원만한 유대관계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저에게 도움을 주신 광주 아이 키움, 광주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첨단 행복주택 공동육아 나눔터 등 정말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고, 아이에게 유익한 체험을 제공해주셔서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와 아이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해주시고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댓글 0

소통방
다음글 육아체험수기 3년째 육아휴직 중인 다둥이 아빠 조동휘 20231118225525
이전글 육아체험수기 광주광역시와 함께하는 ‘함께 돌봄’을 3년간 경험하면서 최유리 20231118161223

기본정보설정

삭제
삭제

최근 이용한 서비스

관심분야관심분야 AI 맞춤정보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주간 이슈 키워드